52억 FA 마무리 투수만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 아니다. 

52억 FA 마무리 투수만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 아니다. 150km 가까운 빠른 볼을 던지는 불펜 필승조 후보도 잔부상으로 빠졌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미국 애리조나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일본 오키나와에서 연습 경기 위주로 2차 스프링캠프를 치른다. LG는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했다. 선수단은 호텔 숙소에 체크인을 마치자마자 야구장으로 나가 가볍게 오후 훈련을 실시했다. 카지노사이트

염경엽 감독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1차 캠프를 마칠 즈음,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로 이동할 때 1차 캠프 명단에서 5명을 컷오프 한다고 언급했다. 투수 3명, 야수 1명, 포수 1명을 줄인다고 했다.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 중인 2군 캠프에서 훈련하고 있는 김진성, 김유영 등을 불러 연습경기에 출전시킬 수도 있어 선수단의 변동이 불가피하다.

1차 캠프에 참가했던 백승현, 김영준, 진우영(이상 투수), 내야수 김민수, 신인 포수 이한림이 오키나와로 동행하지 못했다. 애리조나 캠프 막판에 발목 부상을 당한 장현식까지 2차 캠프 탈락자는 6명이 됐다.

탈락자 중에 불펜투수 백승현이 주목된다. 백승현은 염 감독이 올 시즌 불펜에서 스텝업을 보여줘서 필승조로 올라설 수 있는 주요 후보로 꼽은 투수다. 토토사이트

그러나 백승현은 어깨 뭉침 증세가 있어서 2차 캠프에 동행하지 못했다.

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30순위로 LG에 입단한 백승현은 유격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선수다. 백업 유격수로 뛰다가 호주리그에 참가했다가 잠깐 투수를 했는데 154km 강속구를 던진 것이 야구 인생의 큰 터닝포인트가 됐다.

2021년부터 투수로 전향했고, 150km에 육박하는 빠른 볼을 주무기로 경험을 쌓으며 불펜투수로 성장했다. 2023년 LG가 통합 우승을 차지할 때 불펜에서 깜짝 활약 투수였다. 42경기(40이닝)에 등판해 2승 3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1.58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시즌 중반부터 필승조 임무를 수행했다. 당시 LG는 백승현, 유영찬, 박명근이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기존 고우석, 김진성, 이정용, 정우영, 함덕주 등과 함께 전원 필승조에 가까운 최강 불펜이 됐다. 안전놀이터

그러나 지난해 급격하게 부진에 빠졌다. 백승현은 36경기(26.2이닝)에 등판해 2승 1패 2세이브 홀드에 그쳤다. 평균자책점은 9.11로 치솟았다. 제구에서 아쉬움을 드러냈고, 장점인 직구도 스피드가 떨어졌다. 지난해 백승현은 어깨 잔부상으로 한 달 정도 공백이 있었다.

이번 캠프에서도 살짝 어깨 뭉침 증세로 인해 1군 선수단에서 잠시 제외됐다. 백승현은 2군 캠프에서 훈련을 하다가 3월초 시범경기에 합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4년 52억원 FA 계약으로 영입한 장현식은 애리조나 캠프에서 미끄러운 길에 발을 헛디뎌 발목 염좌 부상을 당했다. 미국 현지에서 X-레이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액결제 현금화

장현식은 곧바로 귀국해 지난 21일 MRI 등 정밀 검진을 받았다. 오른쪽 발등 바깥쪽 인대 부분파열 소견을 받았다. LG는 “일주일 정도 쉬고 재활을 하면 2주 후에 캐치볼을 하고, 복귀까지 4주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염경엽 감독은 미국에서 귀국한 후 “장현식이 잘하면 개막전에 맞출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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